콜라비 심는 시기 손질법 보관법

콜라비

 콜라비는 아삭하고 양배추와 같은 알싸하고 달달한 맛을 모두 갖고 있는 채소입니다. 콜라비를 심는 시기를 말씀드리기 전에 콜라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콜라비의 주요 생산지는 제주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입니다. 콜라비는 샐러드, 김치, 수프 등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콜라비와 우유를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섭취가 거북하실 것 같다면 약간의 꿀을 넣어 갈아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물의 씁쓸한 맛을 단맛이 중화해줍니다. 우유와 함께 콜라비를 섭취하시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콜라비 심는 시기

 콜라비를 주로 초가을인 9월쯤부터 파종을 시작합니다. 이후 수확은 11~12월쯤으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콜라비의 감칠맛이 가장 좋을 때는 눈이 내린 직후 바로 수확한 콜라비입니다. 제주도의 기준으로 시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8일 전후로 파종을 하게 되면 감칠맛이 좋아 가장 맛있을 시기인 12월에 맞춰서 수확이 가능합니다. 직접 파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육묘장에서 따로 육묘를 구입해서 콜라비 모종을 심었더니 농사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종자를 따로 구해서 육묘부터 직접 정성을 들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콜라비 손질법

 주로 섭취하는 부분인 줄기 부준이 지상 위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콜라비의 겉표면은 아주 단단합니다. 따라서 손질하는 것이 쉬운 편은 아닙니다. 손질하는 방법은 우선, 잎 부분과 잎에 달려있는 잎줄기 부분을 손으로 띄어낸 후에 사과껍질을 깎듯이 껍질을 칼로 벗겨주시면 됩니다. 사과처럼 깎일 때 손을 조심하셔야 됩니다. 워낙 단단하기 때문에 힘 조절을 잘 못하시다가 손을 베일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콜라비 보관법

 콜라비는 손질 전 상태와 손질 후 상태의 보관법이 다릅니다. 손질을 하기 전의 콜라비는 잎 부분을 칼로 잘라낸 후 줄기 부분을 비닐 팩에 넣어 밀봉한 후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냉장보관은 평균적으로 7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손질이 된 콜라비의 경우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콜라비가 건조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손질된 콜라비를 랩으로 확실하게 감싸거나 작게 조각을 내어 비닐팩에 밀봉한 후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