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Review

니체의 말 2를 추천하는 이유 (책 리뷰)

반응형

니체의 말 2

책을 읽게 된 동기

 니체의 말 1을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니체의 철학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던 책이었습니다. 금방 완독을 하게 되었고 니체가 말하고자 하는 철학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니체의 말 2라는 책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니체의 철학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1권에 이어서 2권을 보는 순간 바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구입을 해서 책도 원래의 가격에 비해서 2분의 1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책의 퀄리티도 괜찮은 상태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니체의 철학을 더욱 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니체의 말 2

책 리뷰

 니체의 말 1, 초역 니체의 말에 담겨 있던 주제들은 자신에 대한 존경심, 삶의 기쁨, 자기 극복에 관련된 내용들이었습니다. 니체의 말 2에는 삶의 창조, 고난의 수용, 높은 것에 대한 의지에 관한 내용을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습니다. 니체의 철학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아주 직관적인 현실을 반영하는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을 다루는 말들은 자연스럽게 삶에 녹여 고뇌를 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현실적인 말들을 좋아합니다. 니체의 말 2에서 감명 깊게 읽었던 부분에 대해서 말해 보겠습니다.

 

 니체는 니체의 말 2에서 '세상의 파도 속에서 사교적으로 살면서도 표류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언가를 버리는 단호함과 용기, 통찰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공감이 되면서 이렇게 되기 위해, 이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타인의 시선,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에 너무 몰두되거나 속해있게 되면 본인의 색깔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게 됩니다. 모두가 그렇다는 말에 아니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용기가 배려라는 변명을 합리화를 할 때마다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안타깝지 않기 위해, 표류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단단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혼자만의 삶 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가장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문장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나 자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을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많은 고민들, 역경들, 혼돈들을 타개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생각만 꼽으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의미는 나에 대한 근거 있는 자신감이 넘치고, 나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나를 가장 먼저 사랑하게 되면 많은 오해와 혼돈 속에서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스스로가 풍요롭고 강하다는 확신을 가질 때에는 상대에게 증오를 느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라는 말이 큰 공감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루를 돌이켜 보거나 과거를 돌이켜봤을 때 분노를 느끼고 증오를 느끼는 순간을 생각해 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풍요로움을 갖고 있었더라면 같은 감정을 느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나에 대해 어떠한 부정적인 말을 해도, 부정적인 상황을 직면하게 돼도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풍요로움이 있다면 증오감으로 발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요즘 들어 종종 하고 있습니다. 결국 나를 단련하고 나 스스로가 당당하고 느낄수록 삶은 풍요로워지고 자연스럽게 행복감이 밀려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니체의 말 2

책을 추천하는 이유

 니체에 대한 철학을 가벼운 마음으로 알아가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니체의 철학 관련된 책들은 워낙 어렵다고 소문이 많이 나있기 때문에 니체의 철학에 관심이 있더라도 쉽게 도전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니체의 말 2는 이러한 생각을 말끔하게 없애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내용도 1페이지에 반 정도만 글자가 적혀있고 어려운 철학 내용이 아닌 현실을 생각하며 바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엮은 책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삶이 힘드시거나 무료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니체의 철학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늘 삶을 투철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에 있습니다. 삶이 힘든 분들께는 니체의 철학을 통해서 위로를 받고 삶의 어려움과 혼돈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료하신 분들이 읽게 된다면 투철한 삶의 동기부여를 받게 되고 삶을 추진력 있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