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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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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

책을 읽게 된 동기

 채사장 작가님의 책을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지대넓얕을 읽고 싶었습니다. 또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다른 시리즈를 읽어본 경험이 있고 재밌었기 때문에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주제의 지대넓얕의 책 리뷰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differentreview.tistory.com/14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을 추천하는 이유 (책 리뷰)

책을 읽게 된 동기  책을 사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새 책을 여러 권 사기에는 항상 가격이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책을 빌리지 않고 싸게 많이 구입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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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

책 리뷰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순으로 책의 내용이 진행이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신기했던 것은 이 5가지 주제가 같은 뿌리로 맞물린다는 사실입니다. 각 주제에 대한 설명을 이분법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쪽이 옳고 한쪽이 틀리다는 것이 아닌 개인마다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기에 똑바로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내용들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개인주의와 전체주의를 통해서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사람들의 집단지성이 바뀔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주의가 강해지면 사람들이 서로 신경을 쓰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1차원적인 판단은 사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개인주의가 자칫 이기주의로 변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개인주의의 반대편에 서 있는 전체주의를 받아들이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전체주의를 개인주의의 반대되는 개념으로만 받아들이게 되면 사람들은 다 같이 협력을 통해서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체주의는 소수의 의견을 묵살시킬 수 도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주의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스스로 삶을 돌아보고 본인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바라보며 이에 맞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자본주의, 수정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로 경제체제가 크게 바뀌면서 사람들이 정부에게 어떠한 기대감을 안는지 경제체제로 인해서 어떤 사람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편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는 최대한 정부가 개입을 하지 않게 되면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경제체제가 잘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있습니다. 정부의 개입이 줄어드는 만큼 세금을 가져가지 않게 되고 기업과 자본가, 부르주아들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주는 경제체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정부가 경제체제를 방치하게 되면 결국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인해서 사회가 더욱 황폐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수정 자본주의, 신자유주의는 위의 부작용을 염려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제체제에 개입해서 노동자들의 인권을 높히기 위해 노력하며 세금을 많이 거둬서 국가적인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경제체제를 선택함에 따라 진보적인 성향 혹은 보수적인 성향을 지지하게 될 경우, 경제관념에 대해 분명한 자신의 가치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후 근시안적인 관점, 미래적인 관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어떤 쪽을 현명하게 지지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지대넓얕

책을 추천하는 이유

 지대넓얕,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채사장 작가님이 책을 썼기 때문입니다. 종합적인 사고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작가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이기에 주관이 들어있는 느낌도 분명히 있지만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고 말 그대로 지적 향상을 위해서 넓고 얕지만 아주 깊은 지식들을 독자들에게 선물해주는 작가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적인 대화를 나누고 싶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확장된 눈으로 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역사, 정치, 경제, 사회, 윤리의 주제는 우리가 띄어내려고 노력을 한다고 할지라도 삶에 아주 직접적으로 닿아있는 주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으로 바라보고 느낄 때 비로소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의 의미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바라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식, 지식들이 채워져야 한다고도 믿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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