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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상처받을 용기를 추천하는 이유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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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을 용기

책을 읽게 된 동기

 알라딘 중고서점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책의 카테고리가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 바로 가보는 카테고리 쪽이 자기 계발 란입니다. 아직 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법이 미숙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책을 자연스럽게 즐기며 읽기보단 항상 책을 읽는 행위를 통해 얻어내고 싶은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는 3000원 가격으로 판매하는 카테고리가 존재합니다. 책 몇 권을 고르면서 스쳐 지나가다가 항상 보는 곳인데 마침, 상처 받을 용기가 책꽂이에 있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상처 받을 용기라는 책에 대해서 들어왔었는데 가격도 3000원이라서 바로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 오면 책을 고르는 이유가 참 간단명료 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책의 가격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 보고 싶은 책을 부담 없이 고를 수 있는 것이 알라딘 중고서점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상처 받을 용기를 읽게 된 동기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현재 상처를 받아서 우울한 상태도 아니기도 하고 전부터 자기 계발 서적을 많이 읽어왔기 때문에 자기 계발 서적을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은 잘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명한 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가격이 워낙 저렴한데 책 상태가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상처 받을 용기

책 리뷰

 정신과 전문의이신 이승민 저자가 비난이라는 큰 주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도 되는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기본적으로 직장인의 심리상태에 초점을 맞춰서 비난에 대해 어떻게 더 편안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첫 쳅터는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다는 편안한 말로 글이 시작이 됩니다.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는 개인적으로 상대방에게 큰 기대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기대, 일에 대한 기대 등등 이러한 기대는 크면 클수록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 마음에 깊은 실망감이 생기거나 더 고조되어 우울감으로 변할 수도 있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는 인간이 가진 본능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기대욕구를 바로 버리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어떤 일은 진행하던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습관을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대가 클수록 실망이 크듯, 기대가 낮을수록 실망도 적다고 생각합니다. 기대를 최대한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의욕적으로 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대를 낮추는 습관이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를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쳅터, 누구나 욕먹고 산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내용을 확실하게 와 닿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서 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욕먹고 산다는 말을 부드럽게 표현한다면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참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단단한 자존감을 키우는 것의 중요성을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공감 가는 내용입니다. 스스로 당당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타인의 비난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가 오로지 내 탓이라고 자책할 필요가 없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비난을 받게 되는 이유를 오직 나로 인해서 발생되었다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자존감도 자연스럽게 낮아지게 됩니다. 비난받을 이유가 전혀 없고 무조건 나의 외부 탓이라고만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확실히 본인이 비난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되면 당당하게 비난하고 있는 상대에게 말을 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무시해버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이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확실한 자존감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비난을 대하는 자세로 가장 호전적인 반응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와 같은 대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생각하기에 충분히 가치 있고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주변의 비난도 자연스럽게 흘려보낼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 본인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으로써 독서, 운동을 추천하며 글의 전체적인 내용이 마무리됩니다. 크게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독서와 하루에 30분씩이라도 꼭 운동을 하고 있는데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자존감이라는 것은 판매하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꾸준한 자기 계발 태도를 유지하고 꼭 실천한다면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에 책임을 다하고 투철하게 사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적인 삶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 자존감을 끊임없이 상승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처 받을 용기

책을 추천하는 이유

 상처 받을 용기의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직장인 분들께서 읽으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됩니다. 책에서 감정적 상처에 맞서는 방법을 알려주기 전에 항상 직장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예시를 들어서 내용이 흘러가기 때문에 직장인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다 읽게 되어도 눈에 보일 만큼 거대한 것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마음은 책을 통해 무의식의 힘이 커져서 자연스럽게 상처 받을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과 존경심이 저절로 생깁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까지 일하고, 더 나아가 주말까지도 일하고 계시는 많은 직장인 분들은 충분히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난에 너무 휩쓸리지 않고 굳건하게 본인의 마음을 유지해서 당당하게 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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