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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를 추천하는 이유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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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책을 읽게 된 동기

 몇 년 전 천문학 관련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적이 있었습니다. 천문학 관련 회사이긴 하지만 저에게 요구했던 업무는 천문학을 연구하는 데 있어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천문학 지식은 계속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천문학에 관련된 기초 책을 처음 구입했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재밌어서 밤새 읽은 천문학 이야기입니다. 몇 년 전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만 골라 읽다가 서재에 보관해놨었는데 이번에 발견하게 돼서 끝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처럼 밤새 읽지는 않았지만 낮에 금방 다 읽었을 정도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책 리뷰

 책의 내용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천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문학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되고 현재의 모습도 천문학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크게 파트 3개로 나눠져 있고, 파트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개의 주제들이 있습니다.

 

 천문학을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상식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좋았던 책입니다. 예를 들어 별똥별을 보는 방법, 토성의 고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을까?, 블랙홀의 무게를 재는 방법, 태양계의 끝을 찾아서 등등 문장을 읽는 순간 궁금해지는 주제들이 많았고 이러한 주제들을 최대한 쉽게 알려주려고 하는 저자의 노력이 느껴진 책입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를 읽으면서 크게 느낀 점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인문, 경제, 자기 계발 등 저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들을 많이 읽어왔습니다. 이러한 과학 책에 대한 큰 흥미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과학 서적을 읽더라도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살아가는 환경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광활한 우주 공간의 정보를 알게 되면서 얼마나 내가 작은 존재인지, 광활한 우주 크기를 생각하면서 내가 신경 쓰던 쓸데없는 고민들이 삶에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책을 추천하는 이유

 천문학에 대한 작은 호기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천문학에 대해서 전혀 알고 있지 않더라도 친절한 설명을 통해서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밤하늘을 보거나, 우주와 관련된 SF 영화를 보면서 잠깐의 생각으로만 스쳐갔던 많은 호기심들이 이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또 너무 가벼운 내용들만 다루는 것이 아닌 천문학에 관련된 용어의 정의를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천문학 지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활한 우주 공간의 작은 호기심들을 해소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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