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비숍 시작의 기술을 추천하는 이유 (책 리뷰)

시작의 기술

책을 읽게 된 동기

 시작의 기술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유튜브를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유명 유튜버분께서 이 책에서 느낀 점을 전달하는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책의 내용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흥미가 생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의 느낌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행하라는 말이 많았기에 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인문학, 자기 계발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마음이 단단해졌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계발서를 시작의 기술로 한동안은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잘 선택한 책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직관적인 문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책의 내용이 완전하게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마음에 담아 갈 수 있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깔끔하게 자존감을 높이는 문장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시작의 기술

책 리뷰

 책의 구성은 들어가는 말, 시작의 기술 7가지 무기, 나가는 말로 마무리가 됩니다. 마음에 와 닿았던 기술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시작의 기술, '나는 의지가 있어.'에서 깨닫게 된 점은 '남 탓'할 시간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본인이 게으르게 행동하거나 꾸물대는 것이 동기가 부족해서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사실입니다. 단지, 그냥 하고 싶은 의지가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현실을 강하게 직시하는 기분이라서 누군가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현실을 분명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궁극적으로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일이든 본인 의지로 확실하게 마음먹고 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네 번째 시작의 기술,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입니다. 인간은 대부분 확실한 것에 안주하게 되고 확실한 것을 선호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큰 변화를 주저하는 이유는 불확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계획하고 열심히 노력하기 두려운 이유는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해온 노력과 투자한 시간들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확실하기에 배움이 있고 불확실하기에 성공에 대한 거대한 기쁨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당장 편한 상태가 정말 편한 것인지, 혹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지 본인 스스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확실성을 환영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아는 유일한 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라는 사실이라는 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시작의 기술,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받아들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술이 가장 마음속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알면서도 잘하지 못하는 것,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기대를 하기에 상처를 받고 기대를 하기에 우울해진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과거를 돌아봤습니다. 왜 기분이 안 좋았는지, 왜 우울했는지 더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실과 기대의 차이가 커지면 커질수록 기분이 더욱 안 좋았다는 과거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하지 않는 것이 습관화되면 오히려 현재, 이 순간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로 말씀드리지 않은 다른 시작의 기술 부분도 분명히 삶에 큰 도움이 되는 말이 많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직접 읽어보시면 개개인마다 크게 와 닿는 부분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의 기술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의 내용에 대해 싫증을 느끼고 계시는 분들, 혹은 다시 한번 더 자기 계발서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으신 모든 분들께 시작의 기술을 추천드립니다. 현실적인 말투, 강한 어조로 시작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실 것 같은 분들에게는 다른 자기 계발서를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로하는 방법이 다양하듯, 위로받는 방법도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페이지당 글자 수가 꽤 적습니다. 문단과 문단 사이의 공간도 넓기 때문에 자기 계발서에 대한 핵심 내용만 빠르게 읽고 넘어가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자기 계발서 중 가장 빠르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내용도 직관적이기 때문에 빠르게 이해하기도 쉬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마음 편안한 밤이 되어 아주 걱정 없이 잘 주무시길 바랍니다.